[인문학] 휴대용앙부일구에 대하여 / 휴대용앙부일구에 대하여.. 휴대용 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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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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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앙부일구에 대하여..
[인문학] 휴대용앙부일구에 대하여 / 휴대용앙부일구에 대하여.. 휴대용 앙부
이 휴대용 앙부일구에는 `仰釜日晷北極高三十七度三十九分一十五秒 (앙부일구북극고37도39분15초)`라고 새긴 명문이 있어, 서울의 위도를 표준으로 삼은 앙부일구임을 알 수 있다아 그 외에 제작자인 강건(姜 )의 이름과 `同治辛未年(동치신미년)`이라는 제작연대(1871)도 새겨져 있다아 반구형의 앙부일구와 함께 매우 정확한 지남침을 두어 자오선를 정확하게 맞출 수 있게 한 점이 뛰어나다. 반구형 해시계 면의 지름은 2.8cm, 나침반의 지름은 1.9cm로 주위에 24방향의 글자가 새겨져 있다아
설명
순서
시간을 알 수 있는 시반(時盤)에는 대형의 앙부일구와 마찬가지로 오목면에 시각선과 계절선이 그려져 있다아 계절선은 동지에서 하지에 이르는 24절기를 13개의 계절선으로 표시하였다. 조선 세종 19년(1937)에 현주일구ㆍ천평일구ㆍ정남일구 등과 같은 일련의 천문기구가 제작되었는데, 이때 앙부일구도 함께 만들어졌다. 더욱이 주머니에 넣을 수 있을 정도로 작은 휴대용이 만들어지기도 하였다. 그리고 조선 후기에는 궁궐이나 관공서, 때로는 명문 대가집 등의 정원에 설치해 놓고 시간을 측정(measurement)하기도 하였다. 즉 하지선과 동지선은 각각 한 개의 선으로 처리되었다. 조선 전기에는 글자를 모르는 백성을 위하여 12지신상의 시신(時神)을 글자 대신 새겼고, 그것을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가에 설치하여 공중시계로 사용할 정도였다.
다. 일년 중에서 하지 때에 그림자가 가장 짧기 때문에 하나의 계절선으로 표시하고, 또 동지 때에 그림자가 가장 길기 때문에 이것 역시 하나의 선으로 처리하였다. 이런 식으로 하여 13개의 위선(緯線)으로 계...
휴대용앙부일구에 대하여.. 휴대용 앙부일구는 몸에 지닐 수 있는 소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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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앙부일구는 몸에 지닐 수 있는 소형의 오목 해시계를 말한다. 이후 앙부일구(仰釜日晷)는 조선후기까지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해시계로 널리 애용되었다. 그리고 나머지 22개의 절기는 그 사이의 선으로 표시하였는데, 하지(夏至) 후인 소서 때와 동지(冬至) 전인 대설 때의 그림자 길이가 같은 까닭에 한 개의 선에 2절기를 나타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