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1000% 대박 VC심사역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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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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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인 전무는 “열정을 갖고 도전하며 남들이 보지 못하는 시장을 발굴해 기술·영업적 진입장벽을 보유한 회사”를 꼽았다. 한국투자파트너스의 박성용 팀장은 지난 2003년 투자결정과 관련 “당시 주요 관심 대상은 핸드폰부품·반도체장비 등 대기업 납품 회사였다”면서 “하지만 고령화 사회 등 향후 사회구조의 변화 등에 편승할 수 있는 제품을 보유한 회사여서 투자를 결정했다”고 회상했다. 단지 엠벤처는 조직상의 문제가되는점 을 지적하는 등 상대적으로 적극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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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투자한 엠벤처와 2003년 투자한 한기투 역시 ‘모바일 게임이라는 신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 , ‘광통신 분야가 거품이 심했으나 차별화된 혁신적 기술 보유’ 등을 이유로 각각 투자를 결정했다. 한국기술투자 서상록 팀장은 상장까지 이르는 등 성공하는 벤처에 대해 “기술력이나 시장을 읽는 능력이 뛰어나며 또한 찾아온 기회를 두 번 이상 놓치지 않는다”고 특징을 들었다. 벤처기업에 대한 저평가와 이에 따른 낮은 주가(공모가) 등으로 벤처캐피털업체들이 우수업체를 발굴해도 수익률에는 한계를 보여왔기 때문일것이다
설명
11억8600만원을 투자한 한기투는 올 4분기 회수 예정인 가운데 현재 평가액이 110억9000여만원이며, 엠벤처는 이달 상장하는 컴투스(7억2000만원 투자)를 통해 15∼18배의 수익률을 내다보고 있다
◇과감한 고위험고수익 전략=역시 ‘가능성’에 투자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
수익률 1000% 대박 VC심사역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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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일낼 기업은=3인의 심사역 말을 종합해보면 성공하는 벤처기업에 대한 공통점은 열정, 기술력, 결속력 등에 초점이 모인다. 박용인 전무는 “인력의 급격한 확대 및 조직구조의 복잡성으로 인한 저효율성에 대해 자문을 통해 새로운 조직체계 정립에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벤처 버블이 제거된 후 대박 事例(사례)는 극히 드물다. 이들 3사 심사역의 경영참여는 관련업체 연결 등 비교적 제한적이었다.
투자하고 싶은 회사에 대상으로하여는 △경영진의 명확한 비전과 열정(박용인 전무) △사업 성공 또는 실패를 한두번 경험한 대표(박성용 팀장) △열정과 확신을 갖고 있는 경영진(서상록 팀장) 등 ‘경영진의 자질’을 특히 강조했다.
벤처기업과 함께 고위험고수익(High Risk High Return)을 추구하는 벤처캐피털업계에서 일반적으로 대박 기준 수익률로 1000%를 잡는다.
이들 3개사의 담당 심사역(벤처캐피털리스트)과의 인터뷰를 통해 성공 비결 그리고 이들 투자만의 특징을 찾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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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전세계적인 주가 상승과 함께 대박 事例(사례)가 나오거나 가시화되고 있다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지난 2월 상장한 오스템임플란트를 통해 최근 1570%(1차 투자 기준)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한국기술투자(인피네파)·엠벤처투자(컴투스)도 10배 안팎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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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자문은 측면지원에 충실=벤처캐피털의 벤처기업 경영참여에 따른 장단점에 대한 논란은 끊이질 않는다. 투자할 당시(2000∼2003년)까지만 해도 그리 주목을 받지 못했고, 분야 또한 확실히 ‘뜨는 업종’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