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 맹자의 인성관이 지닌 정치적 함의 / 맹자의 인성관이 지닌 정치적 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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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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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의 인성관이 지닌 정치적 함의 - 도덕본성과 정치적 의무의 연관성 ...
인문사회 맹자의 인성관이 지닌 정치적 함의 / 맹자의 인성관이 지닌 정치적 함의
맹자의 인성관이 지닌 정치적 함의 - 도덕본성과 정치적 의무의 연관성 - 윤 대식 (건양대학교) 제 1 장 서 론 역사는 반복되며 끊임없이 진행된다 그러나 역사는 또 한편으로 확대, 발전하기 때문에 역사를 이와 같은 방식으로 이해할 경우 그 연장선상에서 앞으로의 가능성을 더 분명하게 예측할 수 있다. 따라서 역사의 종언이라는 논쟁적인 선언에도 불구하고 분명한 사실은 문자 그대로 역사의 종점에 다다르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런데 역사의 종언을 선언한 그의 의도는 자유민주주의의 궁극적인 승리로 시장경제와 민주적 시민에 기초한 제도적 우월성을 확인하려는 것이 아니라 자유민주주의의 승리가 보편적이고 평등한 개인에 만족하는 ‘최후의 인간’을 만들 수 있다는 위험성을 경고하기 위해서였다. 정치사상의 측면에서도 근대에 들어와 가장 강력하고 다양한 정치사상은 정치적 해방의 추구를 동력으로 해서 역사의 전면에 introduce되었고 자유의 문제로 환원된 근대의 정치적 담론은 의식의 주체와 그 객체간의 관계라는 논쟁에 기초했다(Docherty, 1993 3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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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렇다면 지난 세기를 거쳐온 현재의 우리는 역사의 어느 단계에 놓여져 있으며 어디로 향하는 것인가 이러한 세기말의 의문에 후쿠야마는 역사발전의 최종단계에 도착했으며 그것은 자유민주주의의 승리로 귀착되었음을 선언했었다. 오히려 근대성을 탈피하기 위한 문제의식으로 인해서 우리는 근대를 다시 성찰해야 하는 최초의 시점, 즉 탈 근대성(post-modernity)의 징후가 엿보이는 세계에 놓여 있다. 후쿠야마는 『역사의 종말과 최후의 인간』(1992)에서 역사를 일관된 진화의 과정으로 이해하는 헤겔의 역사인식을 차용하고 자유민주주의의 궁극적인 승리를 통해 더 이상 발전의 여지가 없는 최종단계로 역사의 종언을 선언했다.
